하석홍-우광훈 작가, 28일까지 ‘돌아보카’ 전
한해가 저물어간다. 가는 한해가 아쉽다면 전시회 하나만이라도 둘러보자. 28일 막을 내리는 ‘돌我보카’전이다.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제주의 돌 아트 작업으로 유명한 하석홍 작가, 영화 직지코드의 제주 출신 감독이자 비디오 아티스트 우광훈 작가의 만남 자체도 이색적이다.
바로 돌 작품에 비디오를 영사, 관객에게도 반응하는 돌과 비디오의 콜라보레이션을 엿보게 한다.
돌은 정적이다. 이에 비해 비디오는 동적이다. 서로 다른 물성이 서로 다른 감정으로 만나게 된다. 이왕이면 전시를 통해 나를 발견해보면 좋다.
두 작가는 올해 4월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봄 그리고 봄’ 전시에서 처음 만나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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