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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향한 황교익 혼자만의 저격, 누리꾼 "못잡아먹어 안달" vs "저런 사람도 필요"
백종원 향한 황교익 혼자만의 저격, 누리꾼 "못잡아먹어 안달" vs "저런 사람도 필요"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12.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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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교익 유튜브]
[사진=황교익 유튜브]

음식평론가 황교익이 또다시 음식 사업가 백종원을 저격하는 발언을 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 번은 이해하지만 여러 번 지적하면 그건 싸우자는 거지. 그래도 잘 넘기네요. 원래 황교익 같은 사람은 상대할 필요 없음(ri***)" "최소한 떡볶이 광고 모델하는 황교익 씨가 지적할 내용은 아닌 걸로 보이네요. 창피한 줄 모르는 헛똑똑이(do***)" "황교익은 본인이나 잘 하지. 그리 남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rc***)" "황교익씨가 굉장히 착각하고 있나 본데, 설탕 줄여야한다는 건 시청자들 다 알고 있습니다. 자기 손으로 그만큼 때려 넣는데 설마 모르겠습니까? 알고 있지만 '선택'을 하는 거고 당신은 그 선택을 지적할 권한이 없습니다(gw***)" 등 댓글로 황교익을 비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나는 황교익을 지지한다. 이런 분들의 견제와 비판이 없게 되면 대중은 본질보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pl***)" "황교익 공격하지 말라~ 저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야지! 우리에게 백종원 레시피를 따라 할지 말지 선택할 권리를 준다(za***)" "댓글에 황교익 욕하는 게 많은데 욕만 할 게 아니라 짚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백종원의 래시피가 국민의 레시피가 아니기 때문(qk***)" "황교익이 맞는 말 하는 건데, 백씨 쉴드치는 사람들이 많네. 이미 애들은 정상이 아니야(ps***)" "황교익 같은 사람은 존재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국민에게 무비판적이고 맹목적인 신드롬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pi***)" 등 댓글로 옹호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황교익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백종원이 TV에서 가르쳐주는 레시피 따라 해봤자 그 맛이 나지 않는다. 손이 달라서가 아니라 레시피에 빠진 게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건 MSG 차이"라며 백종원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백종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교익 평론가에 대해서는 글로만 안다. 음식과 관련해 좋은 글을 많이 썼던 분이다. 그래서 한 음식 프로그램 PD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것 같다. 펜대가 나에게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황교익이 저격한 설탕 논란에 대해 백종원은 "방송에서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음식에서 설탕은 조심해야 한다. '집밥 백선생'에서 된장찌개를 끓일 때 설탕을 넣은 것은 시골집에서 가져온 된장이 텁텁해 설탕을 조금 쓴 것이지 편집이 잘못돼 설탕을 많이 넣은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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