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0:46 (금)
양지공원 개장유골 화장 인터넷 사전예약기간 확대
양지공원 개장유골 화장 인터넷 사전예약기간 확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2.09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종전 15일에서 제주에 한해 1개월로 확대 운영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내년부터 양지공원 개장유골 화장 인터넷 사전 예약 접수기간이 종전 15일에서 1개월로 확대운영된다.

그동안 제주 지역에서는 묘를 개장하거나 이장할 경우 특정일(길일)에 화장이 집중돼 예약상황 확인이 곤란한 데다 중복 접수 등 문제가 나타났다.

이에 양지공원은 지난 7월부터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전화·방문 접수가 아닌 인터넷 예약 접수로 변경, 6개월간 시범운영해 왔다.

시범운영 결과 유족들과 장의업체로부터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인터넷 사전 예약기간을 확대해달라는 건의가 접수됐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내년 1월1일부터 제주도에 한해 1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예약이 완료된 개장유골 화장은 신청인이 개장신고증면서와 신분증을 갖고 양지공원에 도착하면 시신 화장이 비어있는 시간대 또는 시신화장이 종료된 후 당일 접수 순서대로 화장이 진행된다.

또 인터넷 예약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양지공원을 방문하면 예약 방법을 안내해주고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지난 2015년부터 시신 화장 예약을 인터넷 예약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장 유골까지 인터넷 예약을 확대 시행,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개장유골 전용 화장로 설치가 내년 3월중 완료되면 4월부터는 유골 화장이 평일 30구에서 60구로 확대 운영되며, 청명·한식 등 윤달 기간에는 최고 100구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