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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편성 도의회 제출
제주도,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편성 도의회 제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2.06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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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추경예산 대비 39억원 늘어난 5조3434억원 규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2018년도 1회 추경 때보다 39억원이 늘어난 5조343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을 편성, 6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도말 정리 추경예산으로 편성된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 재원에 대한 증감 조정, 국고보조금 등 중앙 지원사업 추가 또는 변경 내시분이 반영됐다.

교육비 특별회게 전출금 등 법정·의무적 경비 전액부담과 특별교부세 등 용도 지정사업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월 또는 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용 예산액은 과감히 삭감하고 이월 예산도 심사를 강화,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이월하도록 함으로써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명시 이월되는 예산 규모는 모두 441건에 3090억원으로 지난해 686건, 5028억원에 비해 건수로는 35.7%, 금액으로는 38.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연도말 세입징수 전망을 감안해 증가분 46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고 세외수입도 쓰레기봉투 판매 수입과 기타 수수료, 보조금 집행잔액 반납금 등이 반영돼 238억원이 늘어났다.

국고보조금과 교부세는 최종 내시액 조정으로 1억원, 지방교부세 6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반면 당초 통합관리기금에서 융자를 받기로 했던 예수금 1200억원 중 700억원이 감액 조정돼 전체적으로 39억원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제367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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