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4:32 (목)
제주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1단계 하락
제주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1단계 하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2.0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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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뒷걸음질 … 정책고객평가 꼴찌 수준
내부 청렴도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 외부 청렴도는 1단계 하락
제주도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한 3등급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한 3등급으로 나타났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제주도는 내부 청렴도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 1등급을 기록했지만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는 반대로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다. 종합 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낮아졌다.

특히 정책고객 평가에서 제주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최하 등급인 5등급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고, 정책고객 평가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곳은 충남이었다.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청렴도 1위는 부산광역시로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두 계단을 뛰어오르며 유일하게 1등급을 기록했다. 부산은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 유일하게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어 경기, 경남, 대전, 울산, 충북이 나란히 2등급을, 제주와 강원, 경남, 광주, 대구가 3등급을 받았다.

서울, 세종, 인천, 전남. 전북, 충남 등 6곳은 나란히 4등급을 기록했고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이번 평가는 외부 청렴도 평가의 경우 지난해 7얼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해당 공공기관의 측정 대상업무와 관련,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또 내부 청렴도는 올 6월 30일 현재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중인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고, 정책고객평가는 해당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와 업무 관계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는 올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최근 1년간 부패 경험과 부패 인식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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