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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국어종합축제 첫 개최 '관심'
제주외국어종합축제 첫 개최 '관심'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9.1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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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0월 5~6일 학생문화원-외국어학습센터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도내 학생 및 외국어 교사는 물론 외국인과 원어민 교사, 학부모와 도민 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주외국어종합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1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그 동안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연극대회, 외국어 능력경시대회 등 분산되어 개최되었던 외국어 관련 행사를 하나로 모아 대규모의 종합축제인 ‘제1회 제주외국어종합축제'를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외국어학습센터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외국어종합축제는 영어교육이 교실영어에서 점차 체험활동 중심으로 변화해가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새로운 외국어교육 축제로, '세계를 향하여 다함께 나아가자!(Opening Doors To The World Together!)'라는 주제를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제주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어말하기대회 ▲영어 동화극(역할극) 경연대회 ▲영어 골든벨 퀴즈대회 ▲영어토론왕 선발대회 등이 있으며, 도내 각급학교에서 외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가 진행하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말하기 체험 코너 ▲원어민보조교사 국가별 이벤트 코너 등이 준비되고, 제2외국어 특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일본문화체험 코너 ▲중국문화 오감체험 코너 등이 운영된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재학생이 준비한 영어연극과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영어능력 경시대회의 입상자들이 준비한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며, 중·고교생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한 EBS 강사 초청 특강, 원어민 보조교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도내 9개 제주형 자율학교에서는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영어특화 프로그램으로 광양초등학교의 ‘영어로는 진행하는 과학실험’, 함덕중학교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신장’, 세화고등학교의 ‘외국어로 즐기는 놀이한마당’ 등이 실연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외국어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실에서만 배운 외국어를 원어민들과 현장에서 체험하게 됨으로써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갖게 하고,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 국제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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