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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예술진흥회, ‘소리로 보는 해녀의 삶 The Road’ 공연 성료
탐라문화예술진흥회, ‘소리로 보는 해녀의 삶 The Road’ 공연 성료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8.11.14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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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좌명선)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소리로 보는 해녀의 삶 The Road’ 공연이 12일(월)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2018 해녀문화 우수콘텐츠 운영지원 사업 일환으로 개최하고 성료됐다.

이청리의 시 '가리도록하라'를 공연하는 극 장면
이청리의 시 '가리도록하라'를 공연하는 극 장면(사또 현승호, 이방 오영준)

이날 공연은 제주 도내 문인들의 시와 수필 등 20여 편을 통해 스토리로 전개됐다.

첫 순서는 김순이의 시 ‘신들의 고향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종문의 시 ‘어멍의 바다’를, 강영수의 시 ‘물에 들레 가게’를, 이승익의 시 ‘바다에 가면’, 이청리의 시 ‘가리도록 하라’를 낭송됐다.

박수근의 시 '고내포구 비파소리'를 번갈아 가며 낭송했다.
박수근의 시 '고내포구 비파소리'를 번갈아 가며 낭송했다.
백순금의 시 '순비소리, 그녀'를 서로 낭송하고 있다.
백순금의 시 '순비소리, 그녀'를 서로 낭송하고 있다.

이어 박수근의 시 ‘고내포구 비파소리’, 박화남의 시 ‘내 이름은 해녀’, 정인수의 시 ‘해녀노래’, 정인수의 시 ‘물질’, 백순금의 시 ‘숨비 소리, 그녀’, 이정환의 시 ‘협재 해녀’, 정유지의 시 ‘바다섬’, 양점숙의 시 ‘태왁, 해녀’, 김백윤의 수필 ‘물질하는 아내’, 정희경의 시 ‘불턱’을 낭송 됐다.

김백윤의 수필 '물질하는 아내'를 낭독했다.
김백윤의 수필 '물질하는 아내'를 낭독 하는 강원석씨.
이청리의 시 '든든한 가장이라오'를 낭송하는 김영희(88세) 시인
이청리의 시 '든든한 가장이라오'를 낭송하는 김영희(88세) 시인

이어 전정희의 시 ‘해녀에게 길을 묻다’, 오영호의 시 ‘바다 위에 테왁들이 둥둥 뜨는 날은’,  박옥위의 시 ‘제주 마지막 해녀의 꿈’, 이청리의 시 ‘든든한 가장이라오’, 김순이의 시 ‘거침없이 가리라’ 등의 순으로 공연 됐으며 끝으로 한춘자의 민요팀의 노래 가락과 장단에 마추어  흥을 돋구며 마무리했다.

한춘자 민요팀의 노래 가락과 장단이  흥을 돋구었다.
한춘자 민요팀의 노래 가락과 장단이 흥을 돋구었다.

한편 공연관계자에 의하면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문선희 강사의 지도로 스피치교육을 받은 수강생들로 구성된 문명숙, 이윤아, 정현숙, 안향순, 김영희, 이종협, 현승호, 오영준, 강원석 씨 등이 제주해녀의 삶의 길을 문학작품을 통해 낭송 및 낭독으로 연기를 했다.”며 밝혔다.

‘소리로 보는 해녀의 삶 The Road’ 공연을 성료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소리로 보는 해녀의 삶 The Road’ 공연을 성료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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