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04 (목)
“제주감귤 공간 인지·기억력 향상 도움”
“제주감귤 공간 인지·기억력 향상 도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1.1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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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기능 성분‧활용 방법 소개
농촌진흥청이 12일 감귤의 기능 성분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사진은 제주 감귤 과수원. © 미디어제주
농촌진흥청이 12일 감귤의 기능 성분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사진은 제주 감귤 과수원.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농촌진흥청은 12일 제주 특산물인 감귤의 기능 성분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귤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등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연구 결과 감귤의 유용한 성분 중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이 인간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또 감귤 추출물을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새로운 사물 인지·공간 인지·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구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감귤을 먹고 남은 껍질은 뜨거운 팩이나 입욕제로 만들 시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냉증이나 신경통, 류머티즘 개선 및 피부 미용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팩은 감귤 껍질을 비닐 랩으로 여러 겹 말아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운 뒤 파우치나 천에 감싸서 사용하고 입욕제의 경우 깨끗이 씻은 감귤 10개분의 껍질을 자루에 담아 따뜻한 욕탕에 넣거나 그늘에 말려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감귤은 감기 예방과 피부 관리를 위해 생과로 먹어도 되고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며, 남은 껍질은 피부 건강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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