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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 주의사항, 한눈에 보자!"
"2019학년도 수능 주의사항, 한눈에 보자!"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1.1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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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샤프 지참 불가, 시험장 배부 샤프펜만 사용
-LED시계 반입 금지,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 가능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순서 어기면 시험 무효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을 수험생을 응원하며, 2019학년도 수능시험 정보 및 유의사항을 한눈에 정리했다.

1. 2019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자는 몇 명?

2019학년도 수능시험 제주지역 응시 인원은 7500여명으로, 작년보다 약 400여명(5%)이 증가했다.

2019학년도 수능시험 전국 응시자 수는 총 50만4924명으로, 작년보다 1397명(0.2%)이 증가했다.

작년대비 0.2% 증가한 전국 수능 응시 인원과 비교했을 때, 제주지역의 수능 응시 인원 증가율(5%)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겠다.

 

2. 2019학년도 수능시험, 언제 어디서 치러지나요?

시험은 11월 15일 목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영어영역 듣기평가는 3교시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이내로 진행된다.

시험장은 제주시에 10개, 서귀포시에 4개로 총 14개 학교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명시된 각자의 시험장 위치를 잘 숙지하도록 하자. 시험장 학교 목록은 아래와 같다.

2019학년도 수능시험장 학교 목록.

 

3. 수험표는 어디서 받나요?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4일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교시 합격자 등은 도교육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수험표를 교부한다.

 

4. 예비소집, 꼭 가야 하나요?

2019학년도 수능시험을 위한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인 14일 오후 1시부터 지정된 시험장에서 이뤄진다.

예비소집은 강제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꼭’ 가는 것이 좋다. 집과 시험장의 거리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고, 교실 위치와 화장실 등을 미리 파악해 시험 당일 예기치 못한 일로 당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장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수능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예비소집 중, 시험실 출입은 불가능하고 교실 밖에서만 좌석 확인이 가능하다.

예비소집에 참여한다면, 메모지와 필기구를 준비하자. 시험 유의사항 및 현장에서 느낀 점을 메모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5. 수능시험, 준비물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점심 외출 불가)

수능 당일,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집에 놓고 왔다면?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에 있는 관리본부에 가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으면 된다.

 

6. 꼭 기억해야 할 주의점은?

-시험실에는 좌석이 지정되어 있다. 자신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곳에 앉아야 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1교시 시작 이후 반입 금지물품이 발견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특히 LED시계는 반입 금지물품으로 간주하니 꼭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자.

-시험장에 개인 샤프는 가져갈 수 없다. 샤프펜은 시험에서 배부된 것만 사용해야 한다. 만약 지급받은 샤프펜이 고장 났다면 감독관에게 이야기해 교체 받으면 된다.

*반입 금지물품: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개인 샤프

*휴대 가능물품: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까지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 화장실은 시험 전, 쉬는 시간에 다녀오도록 한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를 꼭 기억하자. 4교시 탐구영역은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 두어야 한다. 1선택과목과 2선택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되어 당해 시험 무효 처분을 받게 된다. (작년 수능 부정행위 전체 적발 건수 241건 중 115건으로 47.7%에 육박하는 사안이니 명심하자!)

 

7. 도시락,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많은 매체에서 수능 도시락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평소에 먹던 음식’이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평소 먹던 것이 아니라면, 과도한 긴장 등으로 소화가 안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단, 날씨가 쌀쌀한 수능날을 대비해 따뜻한 차를 보온병에 준비해 간다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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