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한라산 등반‧문화탐방…지난 1일 이어도해양과학기지 태극기 교체 게양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우리나라 육·해·공군 3군 사관생도들이 제주를 찾았다.
2일 해군에 따르면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이날 해군제주기지전대(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했다.
합동순항훈련전단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2학년생 600여명을 비롯해 1100여명의 승조원으로 구성됐다.
한국형구축함 대조영함과 상륙함 일출봉‧천왕봉함이 훈련에 참가했다.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인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생도들은 오는 4일 오후 제주를 떠날 때까지 2개조로 나뉘어 한라산 등반 및 문화탐방 등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4일 오후 제주를 떠나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사세보항을 방문할 계획이다.
생도들은 앞서 지난 1일 오후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의 태극기를 교체 게양했다.
한편 합동순항훈련전단은 지난 달 28일 평택에 모였고 29일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 서해수호관과 천안함 기념관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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