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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북한이탈주민 알아가기 토크콘서트’개최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북한이탈주민 알아가기 토크콘서트’개최
  •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승인 2018.10.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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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알아가기 토크콘서트-그 다섯 번째 이야기’
듣다, 말하다, 함께 부르다.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박차상, 임문철, 황경수, 김미자)는 지난 20일(토) 천주교제주교구 동광성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알아가기 토크콘서트 - 그 다섯 번째 이야기 듣다, 말하다, 함께 부르다.’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천주교제주교구 동부지구사제단(대표 임문철신부), 제주특별자치도 하나센터(센터장 김용), 제주치명자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기협)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제주특별자치도 하나센터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 천주교제주교구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정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강성의 도의원, 정민구 도의원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토크콘서트는 제주한라대학 최철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제주혼듸손심엉 합창단(단장)’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탈북청소년 그룹홈 베타니아를 운영하고 있는 이선중(로마나)수녀의 사례발표, 이어진 토크콘서트에는 북한이탈주민 최금애님, 박지혜님, 제주특별자치도하나센터 이명순 사무국장,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 김은정 대표가 함께 자리해 제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도민이 서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수녀회에 입문한 30여년 중 20여년을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활동에 매진한 이선중(로마나)수녀는 사례발표를 통해 “남북화해무드에서 북한이탈주민은 미리 온 미래라고 표현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진정한 제주 정착을 위해서는 우리가 그들에 대한 편견없이 괜찮다라고 손을 내밀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하나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제주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내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이 권고하는 ‘지방의제21’ 정신과 원칙에 근거해 1998년 10월 13일 창립하였으며, 지구 환경보전과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펼쳐나가는 민·관 협력 추진기구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064-748-1021, jjagenda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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