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동치미' 홍영기, 모두 힘들어 했다... 지금은 매우 예뻐하셔... 그 심정 이해가 됐다... 
'동치미' 홍영기, 모두 힘들어 했다... 지금은 매우 예뻐하셔... 그 심정 이해가 됐다... 
  • 이성진
  • 승인 2018.10.20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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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방송에서 얼짱으로 유명했던 사업가 홍영기가 '동치미'에서 나이 어린 남편과의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는 오늘 오후 재방송된 토크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그녀가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부터다.

홍영기는 스무살에 열 일곱 살인 남편과 만나 결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동치미' 엠씨가 "처음에 고등학생이랑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반응은 어땠냐"는 묻자 그녀는 "사람들에게 알리기에는 남편이 고등학생이라 좀 그랬다"면서 "남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이가 돌이 됐을 때 대중에게 알렸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한다고 말해주기도 했지만, 반대로 말도 안 된다면서 분명 헤어질 거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홍영기는 시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녀는 "아들을 낳아보니 이제 그 심정이 이해가 된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면서 "우리 엄마는 방에서 삼 일 동안 안 나오시고 우셨다. 우리 엄마도 시어머니도 다들 힘들어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홍영기는 남편이 미래를 위해 태도를 바꾸고 행동거지를 착실하게 하자 시어머니는 다른 시선으로 이들 부부를 대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아이를 낳고 어머님을 찾아가 보여드리니 좋아하셨다. 이제 굉장히 예뻐하신다"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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