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태풍 관련 2차 상황판단회의 개최
이석문 교육감, 피해 관리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이석문 교육감, 피해 관리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본격 제주의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 어제에 이어 오늘(5일) 오전, 2차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재난 대비 체제를 점검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지난 태풍 솔립 내습 때 피해를 입은 학교에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며 "휴무일에 태풍이 본격 상륙하기 때문에 하천 범람 피해 위험이 있는 학교와 기숙사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학교 주변 지형 특성상 빗물 유입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기관과 협의,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태풍이 물러간 후, 피해 현황 관리를 철저히 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태풍 북상상황에 따른 학교(기관)별 조치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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