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의 기억을 희망으로 덧칠하는 "세월호 전시회"
아픔의 기억을 희망으로 덧칠하는 "세월호 전시회"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0.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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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15일,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
세월호 생존자들의 그림, 공예품 50여점 전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다시-삶' 전시가 열린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세월호'. 세 글자를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만하면 됐지 않느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만 했던 유가족에게, 세월호는 영원히 아픈 단어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추모한다. 세월호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꿋꿋이 그날을 회상하고 기억하는 것이다.

이에 제주세월포피해상담소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세월호 전시를 개최한다.

'다시-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를 찾은 생존자들의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림, 도자기, 석부작 등 50여점의 전시 작품에는 세월호 참사를 겪은 제주 생존자들의 극복 과정과 희망이 담겨있다.

전시 첫날인 12일 오전 10시에는 섬아이뮤직아트센터에서 '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린다. 안산온마음센터에서 주관하는 북콘서트에서는 세월호 생존자들이 아픔 이후, 그들의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는 '나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으로 아픈  세월호 생존자를 대상으로 상담, 심리지원, 직업재활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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