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새별오름 정상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남성이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숨졌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38분께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정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광객 윤 모씨(82)가 갑자기 쓰러지자 의사인 아들 윤씨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119를 경유해 해경청 상황실로 긴급 이송을 요청해온 것이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보내 오후 2시25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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