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무 당국이 판빙빙 탈세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전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판빙빙은 최근 탈세 의혹을 받은 뒤 오랜 기간 동안 공개석상에서 더 이상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던 상황.
이후 인터넷상에서는 그녀의 종적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많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한 사이트 둬웨이는 이에 대해 “판빙빙이 다시 중국 연예계로 돌아오기는 이제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는 지난 11일 평론가 리성원이 쓴 ‘기형적으로 높은(畸高) 배우·탤런트 출연료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
리 평론가는 “명백히 정상 범위를 넘어 천문학적인 보수를 받는 연기자는 필경 소수”라며 “법률과 정책의 틀 속에서 시장 규율을 존중함으로써 정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둬웨이는 “칼럼에서 언급한 연예인은 모습이 사라진 판빙빙이라면서 중국 기관지가 판빙빙에 관한 글을 실은 것은 판빙빙에게 확실히 ‘큰일’이 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홍콩 빈과일보 보도에 의하면 그녀는 탈세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해서 자택에서 조용히 칩거 중인 걸로 알려졌다.
그녀의 혐의가 유죄인지의 여부의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는 어떤 공개적 행보나 입장표명, 외부접촉도 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빈과일보는 중국 사회과학원의 '중국 영화계 스타 사회책임 연구보고서'를 인용했는데 이에 따르면 그녀는 이 보고서에서 사회책임 점수가 0점이 나왔다고 한다. 즉, 부유함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은 전혀 하지 않는다라는 비판이 정부기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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