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에게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방 대상 임도는 상가임도, 문도지오름임도 등 53개 노선 106km다,
임도는 산림기반시설로 조림, 숲 가꾸기, 산불 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설치한 산림 내 도로다.
평상 시에는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제주시는 성석 명절을 전후로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임도를 개방한다.
성묘를 위한 일반 차량은 제한없이 통행할 수 있지만 허가 받지 않은 임산물 채취나 입목 벌채는 제한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임도가 굴곡 등 험로가 많고 시속 20~30km 이내에서 이용하도록 만들어져 일반인 이용 시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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