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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시낭송회, ‘씨앗 詩낭송 첫 싹이 움트다’ 공연
씨앗시낭송회, ‘씨앗 詩낭송 첫 싹이 움트다’ 공연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8.09.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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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시낭송회(회장 조다은)는 18일 오후 7시 ‘씨앗 시낭송 첫 싹이 움트다’라는 주제로 씨앗시낭송회원들과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 탐동 제주문화원 소극장에서 조다은 회장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한국오카리나총연합회 제주동부지부앙상블은'홀로아리랑'등을 축하공연을 했다.
한국오카리나총연합회 제주동부지부앙상블은'홀로아리랑'등을 축하공연을 했다.

조다은 회장은 “작은 씨앗 하나가 열매 맺기까지는 비와 바람 그리고 이글거리는 태양도 견뎌내야 하듯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좌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며 문학과 예술의 복합체인 시낭송이 누군가의 가슴에 울림으로 전해질 날을 기다려봅니다.”며

“어떤 시련도 견뎌낼 준비가 된 회원들의 열정으로 첫 싹이 움터온 것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며 “씨앗 1기 아카데미 발표회를 치르기 까지 고미자 강사님께 감사한 마음 전하며 제주문화원의 관계자님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멋진 발표회로 씨앗을 선사하겠다.”며 인사말을 했다.

좌로부터 조다은 회장은 연출에 이광복 행사부장, 지도 기획한 고미자(시낭송가) 강사를  행사 전 소개와 인사말을 했다.
좌로부터 조다은 회장은 연출에 이광복 행사부장, 지도 기획한 고미자(시낭송가) 강사를 행사 전 소개와 인사말을 했다.

이번 시낭송을 기획하며 지도 했던 고미자 강사는 “빛 고운 하늘에 솜사탕 구름꽃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미소와 눈웃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며  “불 볕 더위보다 뜨거운 열정을 품은 시낭송이 있었기에 지난여름을 잘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며 인사말을 했다.
 

제1부 오프닝 연주 시간이 마련되어 한국오카리나총연합 제주동부지부앙상블 김미경 지부장 외 한미원, 고미자 회원은 오카리나 연주로 ‘사랑하는 이에게’, ‘두 개의 작은별’, ‘홀로아리랑’ 등을 연주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가영 제주문화원 부원장은 인사말 후 '황동규의 시 '즐거운 편지를 낭송했다.
김가영 제주문화원 부원장은 인사말 후 '황동규의 시 '즐거운 편지를 낭송했다.

김가영(수필가) 제주문화원 부원장은 “오늘 뜻 깊고 멋있는 시낭송회를 가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제일가는 제주문화원인 만큼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

백종진 사무국장은 관객 시낭송으로 김현승의 시 ‘가을의 기도’를 낭송했다.
백종진 사무국장은 관객 시낭송으로 김현승의 시 ‘가을의 기도’를 낭송했다.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은 “이 자리는 문화포럼 때 할 것을 오늘 자체적으로 이렇게 규모가 크게 공연하는 줄 몰랐다. 저에게도 처음으로 시낭송을 하게 해 줘서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오는 11월초 전국문학제주포럼 때 10월 28일 날 홍보할 겸 부대 행사 때에도 시낭송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당부의 인사말을 했다.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 를  오영숙, 홍성은 회원이 합송했다,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 를 오영숙, 홍성은 회원이 합송했다,

이어 씨앗 시낭송 회원들이 시낭송 시간이 마련되어 신석정의 시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를 강영아 회원이 낭송을 시작으로, 김기림의 시 ‘길’을 유태복 회원이 낭송, 도종환의 시 ‘담쟁이’를 부진섭 회원이 낭송, 김수영의 시  ‘달나라의 장난’을 장원미 낭송했다.

이어 도종환의 시 ‘ 흔들거리며 피는 꽃’을 홍서희 회원이 낭송,  윤동주의 시 ‘새로운 길’을 김신홍 회원이 낭송, 이근배의 시 ‘노래여 노래여’를 한복수 회원이 낭송, 문병란의 시 ‘희망가’를 김동호 회원이 낭송 했다.

백록민속예술단은 '노랫가락'등으로 축하 공연을 했다.
백록민속예술단은 '노랫가락'등으로 축하 공연을 했다.

 

제2부 에는 백록민속예술단 한춘자 단장 외 김양은, 고수연, 문복실, 오연경 단원은 구수한 민요 공연으로 ‘노랫가락’, ‘구아리랑’, ‘오돌또기’, ‘느영나영’ 등을 연주하며 제2부 시낭송 시간으로 다리를 놓았다.
 
이어 관객 시낭송 시간이 마련되어 황동규의 시 ‘즐거운 편지’를  관객 김가영 부원장이 낭송, 김시천의 시 ‘안부’를 관객인 장한라 시인이 낭송, 김현승의 시 ‘가을의 기도’를 관객인 백종신 문화원 사무국장이 낭송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좌로부터) 홍애선, 최인덕, 홍금희 회원은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를 낭송했다.
(좌로부터) 홍애선, 최인덕, 홍금희 회원은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를 낭송했다.
주은남 조경희 윤미옥 회원은 김가영의 수필 '화내시면 안되요'를 낭송했다.
주은남 조경희 윤미옥 회원은 김가영의 수필 '화내시면 안되요'를 낭송했다.
김영의, 김영희 임순성, 김효숙회원은 김순이의 시 '거침없이 가리라'를 합송했다.
김영의, 김영희 임순성, 김효숙회원은 김순이의 시 '거침없이 가리라'를 합송했다.

이어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를  오영숙, 홍성은 회원이 함께 낭송, 이근배의 시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를 최인덕, 홍금희, 홍애선 회원이 함께 낭송, 김가영의 수필 ‘화내시면 안돼요’를 주은남, 윤미옥, 조경희 회원이 낭송, 김순이의 시 ‘거침없이 가리라’를 김영희, 김영의, 임순성, 김효숙 회원의  낭송하여 ‘씨앗 시낭송회의 첫 공연은 성료 됐다.

씨앗시낭송회는  ‘씨앗 詩낭송 첫 싹이 움트다’  첫공연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씨앗시낭송회는 ‘씨앗 詩낭송 첫 싹이 움트다’ 첫공연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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