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조인성, 고장환에게 크게 당했다...“너 왜 그랬냐? 우린 그렇게 막역한 관계가 아니지 않냐”...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조인성, 고장환에게 크게 당했다...“너 왜 그랬냐? 우린 그렇게 막역한 관계가 아니지 않냐”...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 이성진
  • 승인 2018.09.13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비시
엠비시

 

‘라스’에서 연기자 조인성이 자신을 씁쓸하게 만든 개그맨 고장환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엠비시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의 주연배우 조인성을 비롯한 연기자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빼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엠시들은 먼저 조인성에게 “고장환이 ‘라스’에 출연한 방송을 보았느냐?”라면서 “굉장히 미안해 하고 있더라. 방송 이후 통화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앞서 고장환은 해당 방송에 출연해 같은 군부대에서 복무하며 인연을 맺은 조인성과의 친분을 자랑해 주목 받았다. 

당시 그는 카드회사에서 근무하는 이로부터 브이아이피 지인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톱배우 조인성의 휴대전화번호를 넘긴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직 전화연락을 하진 못했지만, 당시 마음의 상처가 깊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어느날 카드회사에서 전화가 왔길래 어떤 사람이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주었는지 물었지만 밝힐 수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게 더 화가 나서 계속해서 다그치니까 ‘고장환’이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걔가 그랬을 리가 없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연락을 해보니 실토를 하더라”라면서 “그래서 ‘왜 그랬냐. 우린 그런 사이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그 이후 휴대폰을 바꾸었고, 고장환에게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에스엔에스에서 대형 사이즈의 신발을 이용한 개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에게 “큰신발을 살 일이 생기면 연락을 하마”라고 말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