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는 4일 제주 동부지역인 조천, 함덕, 신흥지역에 대한 배수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방재본부는 이날 제주지역 23곳에 대해 배수지원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늘 오후 3시 20분부터 제주시 조천읍 함덕 3리 노인당 일대를 시작으로 배수지원 작업이 시작됐으며, 출동소방력은 장비 26대 인원 40여 명이 작업 중이다.
현재 배수지원은 바닷물 만조가 간조로 바뀌면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 4시와 5시 사이 만조시간이 겹쳐 바닷물이 역류현상을 보여 배수작업에 어려움 을 겪기도 했다.
한편, 현재 제주시 함덕지역 침수지역에 대한 도로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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