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 남서쪽 148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응급환자가 발생, 긴급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47분께 통영선적 통발어선 I호(77t, 승선원 10명)에서 선원 B(53)씨가 갑작스런 마비증세를 보인다며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5000t급 경비함을 현장에 보내 이날 오후 11시 20분께 B씨를 옮겨 싣고 15일 오전 3시 57분께 서귀포항에서 119구급차에 인게했다.
B씨는 서귀포시 소재 의료기관에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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