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운행하던 차량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전소됐다.
1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3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도로에서 김모(47)씨가 몰던 갤로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오후 11시 19분께 진화됐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노후(1997년식)하고 전선이 심하게 소실된 점 등을 볼 때 엔진룸 내부 전선이 절연열화돼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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