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40분께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김모씨(49)의 집에서 김씨가 거실에 누운채 숨져 있는 것을 가게일을 마치고 귀가한 김씨의 부인 이모씨(4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편 김씨가 최근 식도정밀 수술을 두차례나 받았고, 4년전부터 간경화를 앓아왔으며 전날 마신 술로 인해 몸이 좋지 않아 보였다"는 부인 이씨의 진술에 따라 사인조사 결과 김씨가 평소 지병인 간경화와 식도정맥혈출혈로 인해 숨진것으로 보고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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