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중국인들끼리 금전 강탈 사건이 발생, 경찰이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제주항 인근에서 중국인 A씨가 동포들에게 한화로 540만원을 빼앗기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A씨의 금품을 빼앗은 일당 중 2명을 23일 오전 청주에서 붙잡았다.
또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에는 A씨를 이들에게 데려간 B씨를 제주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B씨가 이들과 공범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서 금품을 빼앗은 일당 중 나머지 2명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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