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8일 자회사 ‘제이디씨파트너스(주)’ 설립
파견·용역 근로자 256명 전원 연내 정규직 전환키로
파견·용역 근로자 256명 전원 연내 정규직 전환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JDC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회사 ‘제이디씨파트너스(주)’ 설립 절차를 지난 6월 28일자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JDC는 사내 노동조합과 파견·용역 근로자 대표단,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작성한 정규직 전환 합의서를 토대로 근무실태·사례 조사 및 자회사 명칭 공모 등 과정을 거쳐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번 자회사 설립을 바탕으로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전환 고용되는 자회사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DC는 자회사 설립 후속조치로 11개 업체에 분산돼 있는 업무를 통합, 오는 10일 신규직원 채용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환 대상자 256명 전원의 정규직 전환 고용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제주도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JDC 일자리 위원회’를 출범시킨 JDC는 2021년까지 1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JDC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마련, 지난해 모두 2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기존 목표 대비 25%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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