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도교육청, “여름철 감염병 예방위해 만전 기할 것”
도교육청, “여름철 감염병 예방위해 만전 기할 것”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7.0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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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발생 가능한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하겠다”
감염병 예방수칙 및 생활지도 정보 제공 통해 확산 방지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하는 올해 여름, 기온 역시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이는 여름철 높은 기온과 야외활동의 증가 등에 따른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학교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가운데, 각 학교에서는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고,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및 예방교육 실시 ▲학교 내 취약장소 및 학생들의 접촉이 빈번한 곳에 대한 소독 실시 ▲야외활동 시 노출부위 최소화와 모기기피제 사용 지도 ▲방학기간 중동지역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감염성 질환 의심증상 발현 시 방역당국 신고 지도 ▲감염병 발생신고(보고) 철저 및 발생감시 강화 등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부터 ‘수두’ 질환에 대한 유행경보를 도내 3개 지역에 발령, 7월 현재 도내 전 학교에 대한 능동적 감시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발령구역 내 학교에서는 ▲유증상자 모니터링 및 발생현황 보고 등 능동적 감시체계 강화 ▲유증상자 등교중지 조치 및 의료기관 진료 안내 ▲밀접접촉자와 고위험군 파악 및 관리 ▲교실 및 보건실 등에 대한 소독과 환기 조치 ▲감염병 예방교육 강화 ▲학부모 대상 감염병 및 격리 기간 동안 생활지도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누를 사용한 30초간 충분한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지키기, 유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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