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월 제주 여름축제 즐기는 이야기 담은 영상 SNS 업로드 후 홈페이지 접수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의 여름에서 '축제'를 빼놓으면 섭하다.
뜨거운 태양과 시원한 바다가 마주하는 제주 여름 축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옴에 따라 '2018 제주 축제 영상 공모전 2탄 -하태감독'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다양한 여름축제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관광객과 도민의 축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태감독 콘테스트’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공모전은 축제를 가는 과정, 축제를 즐기는 이야기 등을 담은 1~3분 내외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공사 홈페이지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영상에 등장하는 축제는 7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여름축제로 한정된다.
관광객은 물론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접수받는다.
시상은 총상금 900만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입선 4편은 제주관광공사 사장상과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도와 공사는 제주 여름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광역도시의 집합다중시설을 중심으로 축제 홍보를 진행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봄 축제 영상공모전에는 총 51편의영상이 접수되었으며 7월초 심사를 거쳐 10일 발표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공모전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제주 축제를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표현했다"면서 "이번 여름 공모전에서도 관광객과 도민이 제작한 제주 축제 영상 콘텐츠가 제주 지역축제를 더 생동감 있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광객과 도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ijto.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64-740-6971)로 문의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