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연기된 이석문 교육감 취임 행사, 오는 9일 예정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점심 배식 등 "학생과의 소통"에 집중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점심 배식 등 "학생과의 소통"에 집중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연기된 이석문 제16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취임 행사가 오는 9일 열린다.
먼저 오전 8시, 이석문 교육감과 배우자 송여옥 여사는 도내 학교 등굣길에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한다. 이는 이석문 교육감이 6.13지방선거 전, 매일 실시했던 선거운동이자 소통 방식이다.
6.13지방선거로 재임에 성공한 이석문 교육감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등굣길 아이들과의 하이파이브 행사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어 이석문 교육감은 서귀포 충혼묘지에서 참배를 한 뒤, 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사를 발표한다.
점심에는 송 여사와 애월고에서 급식을 배식한다. 점심은 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에는 본청 팀장 이상 직원들과 소통 만찬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임 행사는 도민과 교육가족, 학생과 소통‧공감하는 일정으로 마련했다”며 “‘9만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이 되겠다는 이석문 교육감의 진정성을 충실히 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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