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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맛비…서부‧남부 산지 ‘호우주의보’
제주 장맛비…서부‧남부 산지 ‘호우주의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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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0~30mm 이상 ‘많은 비‧돌풍’ 등 동반
제주남쪽먼바다 28일 오전 9시 풍랑주의보 발효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며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까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제주가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쪽해상에서 접근하고 있어 서부와 남부 산지에 오전 7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비는 제주 서부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9시 17분 기준 제주 서부 강수량을 보면 고산 23.0mm, 금악 21.9mm, 한림 23.3mm, 대정 23.1mm, 가파도 22.4mm, 마라도 23.4mm 등이다.

제주 산간은 윗세오름이 25.0mm, 사제비 22.5mm, 영실 20.0mm, 어리목 17.0mm, 진달래밭 18.5mm 등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우리나라 기상 레이더 화면. [기상청 날씨누리 갈무리]
2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우리나라 기상 레이더 화면. [기상청 날씨누리 갈무리]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시간당 20~3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하고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 비는 이날 밤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남부와 산지는 계속 비가오고 장맛비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바다도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고 있고 제주남쪽먼바다에는 오전 9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제주남쪽먼바다의 경우 오늘(28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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