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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함덕의 여름 밤, 뜨겁게 달궈볼까?"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함덕의 여름 밤, 뜨겁게 달궈볼까?"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6.2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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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14일, 2018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라인업 공개
갤럭시 익스프레스, 아도이 비롯한 해외 뮤지션 대거 참여
2018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라인업.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의 여름 바다는 늘 흥겹다. 여기에 음악이 가미된다면? 흥겨움은 배가 될 것이다.

제주 여름 바다가 선사하는 행복한 기운을 한껏 고조시키는 '2018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함덕해수역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이하 STST)에서는 특별히 다양한 장르와 국가의 뮤지션을 만날 수 있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모든 아티스트는 출연료 없이 자발적으로 무대에 선다. 이는 함덕 바다 앞에 펼쳐진 무대가 뮤지션들에게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자,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일 것이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록음악의 자존심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를 비롯 구남여라이딩스텔라(GOONAM)와 국내 스카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킹스턴 루디스카(KINGTON RUDIESKA), 포스트 혁오라 불리는 새소년(SE SO NEON), 소울 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가 참여한다.

또한, 해외에서 한국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잠비나이(JAMBINAI)와 청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도이(ADOY), 제주 록밴드 묘한(MYOHAN), ‘엘튼 존’이 극찬한 밴드 세이수미(SAY SUE ME), 재즈소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김오키뻐킹매드니스(KIMOKI FUCKINGMADNESS), 퓨전밴드 앗싸(AASSA), 아폴로 18의 최현석이 꾸린 프로젝트 그룹 CHS가 참여한다.

해외 팀으로는 후지락 페스티벌에도 참가한 REGGAELATION INDEPENDANCE (JAPAN), 아시아 여성 밴드 중 최고의 실력파인 GDJYB(HONG KONG), 대만 모던록 밴드 shallow levée(TAIWAN) 등의 밴드가 찾아온다.

2017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현장.

DJ로는 한국에서 영화 음악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달파란과 라틴 음악을 플레이하는 청달, 슈가 석율, 스카 챔피온 등이 참여하고 일본에서 藤井悟 aka Satol.F (Caribbean Dandy), TXAKO(Caribbean Dandy) 등이 참석한다.

밴드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 다양한 부스프로그램, 환경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티켓이 없는 무료공연이지만 관객의 자율기부로 모인 금액 제주를 지키는 환경운동에 쓰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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