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형 자율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법에 따라 국제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주지역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외국어교육 및 국제이해교육 기반 구축, 과대 학교·과밀 학급 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2월 제주북초등학교, 광양초등학교, 광령초등학교, 대흘초등학교, 서귀포초등학교, 함덕중, 신엄중, 남원중, 세화고 등 9개교가 선정돼 2009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시범운영되고 있다.
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율학교와는 달리 제주형 자율학교는 '교육과정 자율운영 및 국내외 교과서 자율선택', '1년 이내 수업 연한 단축', '외국인 기간제 교원 임용', '학생 선발 자율' 등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권한을 학교장에게 대폭 부여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및 예체능, 과학, 논술, 발표·토론 등의 창의적 체험위주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향상은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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