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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최종 51.72% 득표율로 제주도지사 재선 성공
원희룡, 최종 51.72% 득표율로 제주도지사 재선 성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6.14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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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대림 40.01% 득표 … 11.71%P 차로 패배
교육감 선거 이석문 51.20%, 김광수에 2.41%P 차 승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원희룡 후보가 과반을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원희룡 후보는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개표가 완전히 마무리된 결과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전체 34만4604표의 유효투표 수 중 17만8255표를 획득,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종 득표율은 51.72%을 기록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제주도지사 선거 개표 최종집계 결과 51.72%의 득표율로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제주도지사 선거 개표 최종집계 결과 51.72%의 득표율로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13만7901표를 획득했지만 원 후보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40.01%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3.53%(1만2188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선 김방훈 후보(3.26%, 1만1241표)를 따돌리고 3위에 올라 신선한 ‘녹색 바람’을 일으켰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5019표를 얻는 데 그쳐 1.4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무효 투표는 6339표였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직후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직후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양자 대결로 치러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석문 후보와 김광수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친 끝에 이석문 후보가 8240여표 차이로 김광수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 도전에 성공했다.

이석문 후보는 최종 집계 결과 17만4868표를 얻어 51.20%의 득표율을 기록, 16만6620표를 가져간 김광수 후보(48.79%)를 2.41%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무효 투표는 9445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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