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65.2%…서귀포시 67.7%
17개 광역시‧도 중 전남이어 2위
17개 광역시‧도 중 전남이어 2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 제주 투표율이 2010년도를 넘어섰다.
13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결과 제주 지역 투표율은 65.9%로 나타났다.
지난 8~9일 실시한 사전투표 22.24%가 포함된 수치다.
이는 지금까지 치러진 지방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2.8%)보다 3.1%p 높은 수치고 2010년 제5회(65.1%)때보다도 높은 것이다.
제주 유권자들이 4년전, 8년전보다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가 확정 선거인 수 38만3917명 중 65.2%인 25만435명이, 서귀포시는 14만8598명 중 67.7%인 10만675명이 투표했다.
전국적으로 봐도 제주지역 투표율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60.2%보다 5.7%p 높았고 17개 광역시‧도 중 제주보다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69.3%)이 유일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는 제주에서 도지사 후보 5명, 교육감 후보 2명, 도의원 후보 73명, 교육의원 후보 6명, 비례대표 20명 등 총 106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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