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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내 전 읍면지역에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하겠다”
원희룡, “도내 전 읍면지역에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6.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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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사흘 전 마지막 주말 유세, 농촌 맞춤형 공약으로 표심 공략
원희룡 후보가 10일 저녁 화북주공아파트 입구에서 마지막 주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
원희룡 후보가 10일 저녁 화북주공아파트 입구에서 마지막 주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선거 사흘을 앞둔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제주도내 전 읍면마다 실내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원희룡 후보는 10일 오후 6시 제주시 구좌하나로마트 앞 거리유세에서 “구좌는 흑룡만리라고 불리고 있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을 품고 있다”면서 자신의 처가가 있는 동네여서 더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면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거 5년 평균 농산물 가격의 80% 수준으로 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를 시행하겠다”면서 농산물 물류비 지원 제주형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농기계 임대 시스템 구축과 국민수확단‧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농촌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다.

특히 그는 도내 읍면 지역에 문화와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면서 “도내 전 읍면마다 실내수영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오일장과 전통시장에 맞춤형 카트와 함께 주차장 이동 구간에는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좌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는 △농업과 관광 연계 동북지역 6차산업 거점도시 육성 △당근가격안정제 보완 △모래유입으로 저하된 마을 포구 기능 회복 △세화오일장 해안도로 신형 파제벽 및 인도 설치 △해녀박물관 중심 해녀 문화관광 거점 육성 및 해녀축제 확대 지원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 조기 완공 △게스트하우스 및 영농폐기물 장소 등에 CCTV 설치 등을 약속했다.

우도 지역 공약으로 △하고수동에 대한 지정 해수욕장 추진 △우도 보건지소 의료 개선 지원 △농번기 및 도우미 도항선 운임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오후 7시 조천농협 앞 거리 유세에서는 △공영주차장 확대 사업 추진 △대덕선 농어촌도로 조기 마무리 △함덕포구 시설 보강 및 준설 △제주 해안변 파래문제 해결 △람사르 습지도시 시범지역 지정·육성 및 생태관광지역 육성 △진드르 등을 근교 농업의 중심지로 육성 등을 약속했다.

또 제주시 화북주공아파트 입구 유세에서는 △화북공업단지 이전 또는 공단 내 분진 발생업체 입주 제한 △별도봉~화북동 해안변, 삼화지구 산책로 조성 △화북상업지구 개발 사업 추진 △화북포구 선박 입항 시설 확충 △삼양~신촌 간 해안도로 개설 △LNG(액화천연가스) 가스관 중개기 및 비거주지역에 시설 등을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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