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후보, 세화오일장 등 유세...“교육환경개선 기여금 부과 등 추진”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10일 세화 오일장 등에서 선거 막바지 유세에 돌입했다.
이석문 후보는 유권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감 재임 중 교육재정 확보 부분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며 “당선되면 교육재정을 더욱 확충해 ‘교육복지특별도 실현’의 가시적인 혁신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교육감 재임 중 최초로 교육재정 1조원 시대를 열었고, 부채 제로 기관의 위상을 회복했다”며 “누리과정 예산 442억원을 정부가 부담토록 했고, 도세 전출 비율 상향으로 2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역대 어느 교육감보다 교육 재정 확보에 큰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산으로 전국 최초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했고, 고교 무상급식 비용 30%를 지원했다”며 “도민들의 생활임금이 높아지는 선순환적인 효과로 제주 교육이 가정에 큰 희망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교육재정 추가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공유자원 이용 공기업에 교육환경개선 기여금 부과 △복권기금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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