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동 입구 롯데리아 삼거리 인근에서 주민 발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선거용 거리 현수막 때문에 신호등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1시40분께 제주시 외도동 입구 롯데리아 삼거리 인근을 지나가던 주민 임 모씨가 보행 신호등이 부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미디어제주>에 사고 현장을 제보한 임씨는 “선거용 거리 현수막이 4개 설치돼 있었는데 강풍 때문에 신호등이 부러진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사고 현장은 인근 소방서에서 출동, 현수막과 부러진 신호등이 모두 치워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시 지역의 풍속은 초속 5.1~5.5m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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