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제주>가 <한라일보>,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와 공동으로 ㈜리얼미터에 의뢰한 세 번째 여론조 결과 차기 교육감 후보 지지도는 이석문 후보 38.3%, 김광수 후보 31.8%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5.1%, 모름/무응답 14.8%였다.

조사 결과 두 후보의 차이는 1차 조사(4월 19‧20일) 때 15.3%포인트에서 2차 조사(5월 15‧16일) 때 9.7%포인트로 줄어든 데 이어 6.5%포인트로 차이가 더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우선 제주시 지역은 동 지역과 동부 읍면 지역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앞섰지만 서부 읍면 지역에서는 김광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이석문 후보를 앞질렀다.

반면 서귀포시 지역은 동 지역의 경우 김광수 후보가 앞섰고 동‧서부 읍면지역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제주시 동 지역은 이석문 40.0%‧김광수 32.4%, 제주시 동부 읍면 지역 이석문 54.9%‧김광수 20.2%였고 제주시 서부지역은 김광수 33.7%‧이석문 32.2%로 조사됐다.

또 서귀포는 동 지역의 경우 김광수 37.0%‧이석문 28.4%로 조사됐고 동부 읍면지역은 이석문 41.9%‧김광수 23.0%, 서부 읍면지역 이석문 36.5%‧김광수 33.8%로 나타났ㄷ.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20대와 50‧60대에서는 김광수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20대 김광수 23.1%‧이석문 22.1%, 30대 이석문 44.7%‧김광수 16.9%,

40대 이석문 44.3%‧김광수 32.2%, 50대 김광수 42.4%‧이석문 41.9%, 60세 이상 김광수 38.5%‧이석문 36.9%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42.1%, 김광수 후보가 33.7%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조사 개요>
- 조사 대상 :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2명
- 조사 기간 : 2018년 6월 4일 ~ 5일 (2일간)
-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 응답률 : 20.4% (총 5007명 중 1022명 응답 완료)
- 표집틀 및 표집 방법 : 무선 가상번호 60%, 유선 40% 무작위 임의걸기(RDD)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림가중)
- 조사 기관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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