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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동자 134인 “지방선거 민중당 후보 지지”
제주 노동자 134인 “지방선거 민중당 후보 지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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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 편 헌신적으로 일할 것 확신”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6‧13 지방선거에 나선 민중당 후보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지난달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의 정책 요구안을 수용한 4개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정의당) 지지를 결정한 바 있다.

민중당을 지지하는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민중당을 지지하는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민중당을 지지하는 제주지역 134인의 노동자라고 밝힌 이들은 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당이 그동안 해고 노동자 복직 투쟁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투쟁에 연대해 왔다. 또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과 건설 노동자 체불임금 구성권 청구를 위한 조례 제정에 어떤 정당보다 앞장서 해결할 것임을 확신하기에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민중당은 한-미 ‘맥스썬더’ 훈련 강행으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이 위기를 맞았을 때 유일하게 군사훈련 중단을 주장했고 평화군축을 통해 복지예산을 확충,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민중당이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을 계승, 지난해 10월 1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범했고 이번 지방선거에 전국 260여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며 “많지는 않지만 서민과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헌신적으로 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외도‧도두‧이호 선거구 김형미 후보와 비례대표 강은주 후보가 나섰다.

이들은 이에 따라 “지방선거일까지 얼마 안 남았지만 민중당 노동자 당원과 여기 현장 대표들은 (제주지역) 두 명의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며 당선 되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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