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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낭송제주연합회, ‘창립기념 시낭송 스토리극 “아! 어머니...”’ 개최
한국시낭송제주연합회, ‘창립기념 시낭송 스토리극 “아! 어머니...”’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8.05.3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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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실 회장
김연실 회장

한국시낭송제주연합회 (Korea reciters association 회장 김연실)는 30(수)일 오후 7시 ‘창립기념 시낭송 스토리극 “아! 어머니...”’를 도내외 시낭송에 관심이 많은 관객들이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상호, 고용자씨 진행으로 개최됐다.

김연실 회장은 “활짝 핀 귤꽃 향기가 온 섬을 설레이게 하는 오월의 끝자락에 바쁘심에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 고맙다.”며 “앞으로 저희 한국시낭송제주연합회는 아름다운 시낭송을 통하여 도민의 언어 순화와 정서 함양은 물론, 시적 감성과 감동으로 모든 이들의 영혼을 맑게 정화시켜, 제주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인사말을 했다.

김 회장은 또 “시낭송 스토리극 “아! 어머니...”는 척박한 땅에서 태어나 4.3의 아픔과 물질, 밭일로 힘든 삶을 살아낸 모든 어머니들의 노고에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여는 시로 ‘꽃마음으로 오십시오’를 양정옥, 정희자, 문옥출 회원이 낭송했다.
여는 시로 ‘꽃마음으로 오십시오’를 양정옥, 정희자, 문옥출 회원이 낭송했다.

한국시낭송연합회 한석산 고문의 축사와 한국시낭송연합회 정은률 회장격려사에 이어 여는 시로 ‘꽃마음으로 오십시오’를 양정옥, 정희자, 문옥출 회원이 낭송하며 시극이 시작 되었다.

이날 제1막 ‘여섯번 째 딸 태어나다’  정현종의 시 ‘방문객’을 고영춘 회원이 낭송, 제2막 ‘배고픈 시절 우리어머니’  김연실의 시 ‘우리어머니’를 이동선 회원이 낭송, 제3막 ‘노년의 어머니’  신송호의 시 ‘봄날 피고진 꽃에 대한 기억’을 고용자, 정희자 회원이 낭송했다.

‘배고픈 시절 우리어머니’  김연실의 시 ‘우리어머니’를 이동선 회원이 낭송헀다.
‘배고픈 시절 우리어머니’ 김연실의 시 ‘우리어머니’를 이동선 회원이 낭송헀다.

이어 제4막 ‘어머니 돌아 가시다’ 문정희의 시 ‘어머니의 편지’를 극송에 김연실, 춤에 양은녕씨가 공연했다. 제 5막  ‘자식들의 뒤늦은 후회’ 심순덕의 시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에 강금순, 정희자, 문옥출, 양정옥 회원이 낭송했다.

한석산의 시 ‘눈물의 사모곡’을  지상호 회원 등이 낭송했다.
한석산의 시 ‘눈물의 사모곡’을 지상호 회원 등이 낭송했다.

한석산의 시 ‘눈물의 사모곡’을  지상호 회원이 낭송, 제 6막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채의 시 ‘어머니, 당신이 그리운 날에는’를 강금순 회원이 낭송했으며 고광규의 시 ‘별국’을 김연실 회원이 낭송했다.

김효이 한국시낭송 울산연합회 회장이 초대시로 황금찬 시인의 시 '어머님의 아리랑'을 낭송했다.
김효이 한국시낭송 울산연합회 회장이 초대시로 황금찬 시인의 시 '어머님의 아리랑'을 낭송했다.

 

정의득 남상구 씨는 섹소폰연주로 ‘광화문연가’, ‘향수’ 등을 연주했다.
정의득 남상구 씨는 섹소폰연주로 ‘광화문연가’, ‘향수’ 등을 연주했다.

이어 초대 시 낭소은 김효이 한국시낭송 울산연합회 회장이 황금찬 시인의 시 '어머님의 아리랑을' 낭송했으며 정의득 남상구 씨는 섹소폰연주로 ‘광화문연가’, ‘향수’ 등을 연주했으며, 닫는 시로 장시하의 시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를 김연실 회원이 낭송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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