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나눔봉사회, 초록우산 어린이를 위한 나눔 시작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나눔을 감사하는 현판을 작은나눔봉사회에 전달했다.
작은나눔봉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다. 현재 4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함께 도내 소외된 어린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
작은나눔봉사회 김순섭 회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 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우리가 시작한 꾸준한 나눔이 어린이들을 위한 햇살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작은나눔봉사회 사무실을 찾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문교정 관장은 "작은나눔봉사회처럼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 덕에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제주도 내 조손 가정, 위탁 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 후원금을 잘 사용하겠다. 지켜봐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돕는 복지전문기관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