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작가, 갤러리 비오톱에서 5월 31일~6월 6일
'제주 삼라만상'展 릴레이 개인전의 두 번째 전시
'제주 삼라만상'展 릴레이 개인전의 두 번째 전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진수 작가의 ‘From nature’展이 갤러리 비오톱(제주시 신성로 6길 29)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비오톱 /섬문화 연구소에서 기획한 ‘제주를 아름답게 하는 것들 PartⅡ. -제주 삼라만상’展 릴레이 개인전의 두 번째 전시다.
김진수 작가는 아름다움의 영감를 자연으로부터 얻는다는 의미로 ‘프롬 네이쳐(From nature)’를 테마로 정했다. 전시에서는 제주의 오름과 산을 주제로, 작가의 감정과 감흥에 의해 새롭게 재해석된 한국화 15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김진수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채색기법과 수묵화를 접목시켜 작가만의 고유한 양식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전체 대상, 2015년 한국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강사로 재직 중이며, 이중섭 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현대미술의 난해함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각적 여행을 선사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제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에 작가의 감정과 색깔이 실려 마치 환타지 소설의 한 장면을 읽어 내려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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