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제주도당 개편대회 참석차 제주를 찾은 오충일 당대표는 31일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먼저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제주도민에게 있어서 해군기지 문제는 도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국민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고 말했다.
이어 오 대표는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도민 의견이 서로 엇갈리면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첨예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민주신당)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도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대표는 한미FTA와 관련해 "한미FTA가 제주 감귤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지대하다고 생각한다"며 "연평균 750억원 정도의 손실이 있고, 15년 이후 1조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통계보고서를 보면서 이 문제가 도민으로서느 너무 큰 문제라고 공감한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강창일 의원 "대선 승리할 수 있도록 큰 힘 보태달라"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민주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당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강창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당 위원장은 창당 직후 최고위원회에서 절차를 거쳐 세명의 의원이 공동 도당 위원장 일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평화 미래 개혁 세력에 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김재윤 의원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발전 가교역할 하겠다"
김재윤 의원은 이어 "그동안 이뤘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도민의 사랑을 얻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제주도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면서 그 이익과 발전의 대한민국의 이익과 발전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당 개편대회에는 오충일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손학규, 유시민, 추미애 등 6명의 대선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당 개편대회를 열고 대선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제발 정신차리고 속차리거라.
언제부터 의견수렴이고, 관심이래. 눈치만 보며 숨어있다가 표달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