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을 후보 없다…제주도의회 선수 교체 필요”
“찍을 후보 없다…제주도의회 선수 교체 필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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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23일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
“촛불정신 이어받아 새로운 제주 만들어가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이 23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회 선수 교체’를 주장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당 체제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남은 기간을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 관계자들이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정의당 제주도당 관계자들이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이어 “국제자유도시 출범 10년이 지났지만 도민들 삶의 질이 향상되기는커녕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며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적폐 청산과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에 따라 제주에서 없애야 할 ‘5무(無)’와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5유(有)’를 제시했다.

‘5무’는 제주 제2공항, 비정규직 일자리, 제왕적 도지사, 혼잡한 교통, 치솟는 주택난이다.

‘5유’는 생태평화인권의 섬, 제주형 청년사회상속제, 고교 무상급식‧무상교복,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 동물복지조례다.

“제주도지사 선거 가관…어떻게든 이기겠다는 ‘사생결단’만”

“일하는 사람들 존엄 위협하는 기득권 세력 갑질 끝내겠다”

정의당은 “지금 제주도지사 선거가 가관이다. 민생해결과 지방자치 혁신은 오간데 없고 어떻게든 이겨보겠다는 사생결단만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든 후보가 적폐청산을 이야기하지만 목적이 도민을 위한 것인지, 자신의 당선을 위한 것인지 유권자들이 의구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본 선거가 시작도 하기 전에 ‘찍을 후보가 없다’며 투표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정의당은 이에 따라 “지방의회의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며 “일하는 사람들의 존엄을 위협하는 기득권 세력의 갑질을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선에서 행여나 정권 교체가 되지 않을까 두려워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하지 못 한 제주도민들은 이번에 정의당을 선택해 주길 바란다”며 “정의당이 반드시 촛불혁명의 전진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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