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 기자회견 통해 예비후보들에게 협력 제안
"모든 아이를 지키는 ‘혼디 거념팀' 통해 교육복지특별도 실현할 것"
"모든 아이를 지키는 ‘혼디 거념팀' 통해 교육복지특별도 실현할 것"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과 예비후보에게 “아이 한 명, 한 명을 지키는 ‘혼디 거념팀’이 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우리는 아이 모두를 행복하게 해야 할 공통의 책무가 있다”면서 교육복지특별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현 △초저출산 문제를 위한 ’온 종일 돌봄 체계’ △특성화고 학생 위한 ’안전한 실습처’ 만들기 △실습 업체에 대한 ‘안전 인정제’ 실시 △노동현장에 ‘근로감독관’ 확충 △학교 주변 도로 안전망 구축 등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김광수 예비후보가 연합고사 부활을 포함한 고입제도 원점 재검토를 선언했던 바,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연합고사 폐지, 고교체제개편은 하루아침에 결정된 것이 아니라, 3년 전 결정된 사안”임을 밝히며 “과거로 돌아간다면 아이들은 오지선다형 문제에 갇혀 학원은 물론, 집에서도 문제만 반복해서 푸는 ‘문제풀이의 기계’가 될 것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사람이 먼저인 교육, 교육이 먼저인 교육감이 될 것”을 약속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교육이 아이들의 행복을 넘어 도민 모두의 행복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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