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3:47 (금)
마늘 수확 일손돕기, 대학생‧군 장병 등 구슬땀
마늘 수확 일손돕기, 대학생‧군 장병 등 구슬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20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6월 1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 운영
지난 18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한 농가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마늘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지난 18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한 농가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마늘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대학생과 군 장병, 공무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1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해 영농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연중 안정적인 영농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가 출범한 데 이어 지난 14일부터는 해병9여단 병력 200여명이 매일 대정‧안덕 지역 마늘수확 농가들 중 고령농, 여성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월 1일까지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 마늘 수확을 돕고 있다.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들도 지난 17일부터 자율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고, 18일에는 제주대 9개 단과대학과 국제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농촌사랑봉사단 1000여명이 단과대별로 결연 마을에서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고 농업인과 소통하기 위해 마늘 수확에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마늘 수확 등 농작물 수확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 고령농과 여성, 장애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인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농번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단체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