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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에 제주만의 신화를 담는다
신화역사공원에 제주만의 신화를 담는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5.1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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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17일 J지구에 제주 신화·역사 테마공원 조성 설명회
제주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감도. JDC
제주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감도. ⓒJDC

 

제주신화역사공원에 드디어 제주의 신화와 역사가 구현될 전망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이광희)는 17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계획(안)’설명회를 열고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구현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JDC는 제주의 문화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 재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J지구를 대상으로 A·R·H지구와 중복되는 콘텐츠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2006년 신화역사공원 개발계획 수립 당시 J지구를 신화·역사를 주제로 한 놀이기구 중심의 테마공원으로 조성 예정이던 계획을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중심으로 변경했다.

J지구는 제주의 신이 땅에서 솟아났다는 특성에 착안했다. 주요시설은 솟을마당, 신화의 숲, 신화의 뜰, 신화역사마을 등이다.

아울러 테마공원 조성에 따라 조경 등 관리 인력, 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일자리도 창출하게 된다.

JDC는 오는 28일까지 제주도청 및 JDC 홈페이지를 통해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이달말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J지구 사업은 1200억원 규모이며, 내년 상반기에 설계 및 인허가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면 2020년 만날 수 있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로 A·R·H·J 4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A·R·H지구는 홍콩 람정그룹이 투자해 테마파크와 호텔, 콘도미니엄 등을 개장하는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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