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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하상가 상인들 영업권 안전성 보장할 것”
원희룡 “지하상가 상인들 영업권 안전성 보장할 것”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30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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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하상가 상인들과 간담회, 주차문제 해결 등 약속
도시재생지원센터 재단법인화, 담당관제 도입 약속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무소속)가 30일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상인들이 자랑스럽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 초청 간담회에서 “지하상가 시설공사와 관련 조례 제정 과정에서 충분히 돌아다니며 살펴보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부분들을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그는 “지하상가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서 영업권이 불안해지고 이에 따라 금융권 대출 제한 등 2차 문제까지 발생, 상인들께서 힘들어 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영업권의 경우 전국 수준으로 기간 등을 끌어올려 금융권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주도민들도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상인들이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지하상가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주차문제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지하 활용 방법, 민간 차원의 주차타워 건립 지원 등 다양하고 면밀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그는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도시재생은 도시역사를 새로 쓰는 엄청난 작업이기에 수많은 인내와 고뇌가 필요한 일”이라며 “직원들이 제주의 새 역사를 쓰는 데 몰입할 수 있도록 센터의 재단법인화와 도시재생 담당관제 도입, 제주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해 정책공약으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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