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교육정책은 입시제도가 아닌 고교체제개편에서 찾아야...
“제대로 된 고교체제개편 위한 방안 있다. 곧 발표하겠다”
“제대로 된 고교체제개편 위한 방안 있다. 곧 발표하겠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내신 100% 고입제도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며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오늘(20일) 제주도교육청의 행정을 또다시 비판하고 나섰다.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내신 100% 고입제도의 문제는 어떠한 공론화 과정도 없이 교육감의 권한으로 시행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제주도교육청의 불통 정책”이라고 혹평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올바른 교육정책은 입시제도가 아니라 고교체제개편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교체제개편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석문 교육감에 대해 “예술특성화학급에만 투자하는 현재의 고교체제개편은 불평등을 심화시킨 제주도교육청의 잘못된 처사다. 당초 계획한 고교체제개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내신 100%라는 정책 뒤에 숨어 불통을 고집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의혹을 제시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제대로 된 고교체제개편을 통해 고교 평준화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들의 선택권을 확대해주는 고등학교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고교체제개편에 대한 지역별, 학급별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있다”며 “고교체제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을 주고받는 자리를 만들 곧 계획이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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