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28.4%로 6.6%P 차 2위 … 부동층 31.2%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무소속 원희룡 지사보다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6.6%포인트 차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JIBS가 지난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는 선호도 조사에서 35%로 1위, 원 지사가 28.4%로 2위에 랭크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 3.1%,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1.2%,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 1.1% 등 순을 보였다. 부동층은 31.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3.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9.9%, 정의당 4.4%, 바른미래당 4.0%, 민주평화당 0.5%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17.9%다.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이 26.6%, 김광수 예비후보 16.3%로 조사됐다. 하지만 부동층이 절반이 넘는 57.0%나 돼 이들 부동층 표심의 향배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JIBS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과 18일 제주도민 성인 남녀 495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22%·무선 78%)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응답률은 20.2%(1000명),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