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9일 오전 전국에서 수도권과 영남을 제외한 지역 대부분 미세먼지 농도가 양호하다.

제주는 17개 시‧도 중에서도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주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41㎍/㎥로 조사됐다.

이는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나은 수준으로 같은 시각 가장 나쁜 대구(94㎍/㎥)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제주도내 측정소 별로 보면 제주이 이도2동(제주시청)과 서귀포시 동홍동(서귀포소방서)가 각각 1시간 기준 39㎍/㎥, 26㎍/㎥로 '좋음'을 나타냈다.

또 제주시 연동(제주도청 2청사)는 39㎍/㎥, 서귀포시 성산읍은 70㎍/㎥로 '보통' 수준이었다.

제주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26㎍/㎥로 17개 시‧도 중 전남(24㎍/㎥)에 이어 두 번째로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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